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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괜찮나 싶은 이상한 디자인의 국기 雜相

아쥬하 님 댓글 보고 생각나서 짤방 변경. 예전에 뉴스에도 나왔던 일본덕후가 제안한 새로운 영국 국기

국가나 하나의 집단을 표시하는 기호중 하나인 국기(國旗).

하지만 지구상엔 200개가 넘는 국가들이 존재하기에, 각양각색의 국기가 예쁘거나 이상한 자태를 뽐내고 있죠.

그 중에서도 특히 이상한 형태여서 "이런 형태도 괜찮은가?" 싶은 국기나 주기(州旗)들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15 of the World's Strangest Flags - Oddee.com


1. 네덜란드, 프리슬란트

쇼킹한 하트 형태가 촘촘이 박힌 깃발을 보고 이것이 자치단체의 깃발인지 의구심이 드는, 네덜란드 프리슬란트주의 주기. 꽤나 참신한 디자인이긴 하죠.

전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젖소의 품종인 홀스타인은 이 주에서 따온 거라고 하는데, 저 하트마크가 혹시 소의 발굽 표시가 아닐까도 생각되네요.

2. 괌

미합중국령인 괌의 깃발.

관광지로 유명한 곳답게 깃발도 관광지 분위기지만, 자칫 잘못 하면 티셔츠 문양으로 새겨질 법한 느낌.

3. 베닌 왕국

베닌 왕국은 12세기 초 탄생해 1897년 영국에 의해 멸망당할 때까지 실존했던 국가로서, 지금은 왕가만이 복권되어 존재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남쪽에 있던 왕국이었다고 한데, 그 왕국의 깃발은 무슨 의미를 뜻하는가 어리둥절하긴 하네요.

베닌 왕국 자체는 해안선에 존재했던 곳이어 교역량이 많아, 유럽에서 유입된 무기를 이용해 노예사냥이 활발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거기서 연유된 것일지도.

4. 스와질랜드

이번에도 아프리카로 모잠비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의해 둘러쌓인 대륙 안의 섬 국가, 스와질랜드 왕국입니다.

아프리카스러운 창과 방패의 무투파스러운 국기가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너무 칼라풀해서 오히려 알아보기 힘들지도.

5. 맨 섬

국제적으로 유명한 모터사이클 경주인 「투어리스트 트로피 레이스」가 매년 개최되는 영국왕실령 섬.

영국왕실령이라 해도 영국 소속도, EU 소속도 아닌 독자적인 국가라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기 자체는 어디를 봐도 발 3개가 달린 요괴의 형태네요. -ㅠ-

6. 벨기에, 안트베르펜

벨기에 안트베르펜주의 주기인데, 마치 체스판에 색을 입힌 듯한 심플한 디자인이어서, 그냥 보고 느끼는 게 좋을 거 같은 그런 깃발이네요.

원색이 너무 강해 계속 보고 있으면 눈이 멀 거 같습니다. -ㅠ-

7. 모잠비크

위에서 잠깐 언급된 모잠비크의 국기입니다만, 근대무기와 책 등이 결합시켜 디자인한 게 묘한 기분을 불러일으키네요.

그도 그럴 것이 아프리카 대다수의 국가들은 내전이나 독립전쟁으로 피가 점철된 역사가 진행중이니...

그렇다 해도 AK-47을 당당히 사용하는 건 어떨까 싶지만.

8. 키르기스 공화국

어디를 봐도 공이 가운데 떡 하니 박혔네요.

테니스볼 같은 느낌이긴 한데?

키르기스 공화국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국가입니다.

9. 부탄

이쪽은 남아시아에 있는 부탄이라는, 부탄가스 때문에 왠지 친숙한 이름의 국가입니다.

몇개만 더 모으면 신룡이 나와줄 거 같은 디자인이네요.

10. 북 마리아나 제도

이쪽은 미합중국령인 북 마리아나 제도의 깃발.

꽤나 정성들여 만들어진 디자인 같긴 한데, 세간에선 "MS 워드의 클립아트로 만든 거 같은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나 봅니다.

11. 버진 제도

이번에도 세계 여기저기에 자기 속국을 박아놓고 있는 미합중국령 버진 제도의 깃발.

미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독수리를 삼아 미국령이라는 걸 어필하는 건 좋은데, 뭐라 말하기 힘든 귀차니즘이 느껴지는 모호한 디자인이군요.

어쨌든 미국 소속이라는 건 알 거 같습니다.

12.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해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국가의 국기입니다.

가운데에 작렬하는 붉은색 선이 왠지 '중앙'에 집착한 분위기가 나네요.

그리는데 크게 고민하진 않은 듯.

13. 롬바르디아

밀라노가 속해 있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의 주기입니다.

아마 이 디자인이 포도를 터트릴 때 터져나가는 액체를 표현해서 와인생산지라는 걸 어필했던 거 같긴 한데, 이 에피소드가 롬바르디아가 맞는지 다른 데랑 헷갈린 건지는 가물가물하네요.

아... 만화 얘기랑 헷갈렸나?

14. 네팔

깃발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가로가 긴 장방형을 채택하는데, 네팔의 국기는 "난 나야"라는 주의에 입각해 세로로 길죠.

만국기를 제작하는 업자들은 어떻게 하라고!를 외치고 싶은 그런 디자인입니다.

15. 리비아

북 아프리카에 외치한 국가인 리비아의 국기.

뭐라 더 해줄 말이 없는 매우 심플한, 한 마디로 아무 생각 없이 만든 듯한 단색 국기입니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단색을 취한 국기는 리비아 것뿐이어서, 오히려 오리지널리티가 살아났네요.



이렇게 이상한 느낌의 국기 등을 살펴봤습니다만, 미적 감각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오히려 더 멋져보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론 좀 심플한 국기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리비아 레벨까진 아니더라도... 태극기의 건괘, 곤괘는 그릴 때마다 언제나 헷갈려서 말입니다. 그게 아쉬워요.



오늘의 짤방. 케이온!의 블루레이 표지들은 개그 냄새가 심해서 좋네요. 그러고보니 내일 만화책 정식발매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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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iraiX 2009/10/27 15:44 # 답글

    부탄의 국기는 예전에도 본 것 같아서 낯설지는 않네요. 하지만 프리슬란트 주기는 좀;;;
  • 나리디 2009/10/28 10:34 #

    드래곤볼! 드래곤볼!!
  • 571BO 2009/10/27 15:45 # 답글

    음; 막짤 케이온... 연말에 일본에 한번 더 갈 때 아는 분이 케이온 라이브 가자고 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중입니다;

    ... 케이온은 전혀 모르지만요;
  • 나리디 2009/10/28 10:34 #

    음... 음악은 그럭저럭 좋...나?
  • 時作 2009/10/27 15:47 # 답글

    리비아 국기 좋군요. 심플 이즈 베스트.
  • 나리디 2009/10/28 10:34 #

    너무 심플심플
  • 매모리 2009/10/27 15:49 # 답글

    재미있는 세계국기이네요
  • 나리디 2009/10/28 10:34 #

    개인적으로 미국국기의 발전방향이 궁금
  • 창검의 빛 2009/10/27 16:08 # 답글

    맨 섬은 아무래도 모터사이클 경주 때문인지 발 = 달린다 에서 모티브를 딴듯한 느낌이(......)
  • 나리디 2009/10/28 10:35 #

    저 발 아무리 봐도 갑옷입은 기사의 갑주 아니예요? -_-;
  • Allenait 2009/10/27 16:24 # 답글

    그래서 모잠비크 국기는 실제 총이 그려진 유일한 국기라죠(...)

    이슬람에서 녹색은 신성한 색이라서, 국기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그러고 보니 일반적인 국기 사이즈와 다른 국기가 네팔이랑 바티칸이더군요. 바티칸이 정방형인가 그럴 겁니다.
  • 나리디 2009/10/28 10:35 #

    오홍 녹색이 신성한 색이었군
  • 미친과학자 2009/10/27 16:30 # 답글

    괌 깃발은 웬 서핑보드가 한가운데...;
  • 나리디 2009/10/28 10:35 #

    이것이 관광지의 위용!
  • スナヲ 2009/10/27 16:44 # 답글

    왠 행위예술들의 대향연[...]

    게이온 정발은 일단 번역가가 누군지 봐서 원서 사든지 해야할듯 -ㅠ-
  • 나리디 2009/10/28 10:36 #

    오경화면 패~스 -ㅠ-
  • 레이안 2009/10/27 17:13 # 답글

    리비아.. 그야말로 심플 그 자체 정말 저런 국기가 있었나 보네요 ㅎㅎ
    생각 외로 본 것도 많고 웃긴것도 많네요 ㅎ
  • 나리디 2009/10/28 10:36 #

    일단 나라를 대표하니 잘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 Nameless0 2009/10/27 17:16 # 답글

    전 13번이 가장 맘에 드네요.

    그나저나 츠무기는 은근 배캅삘
  • 나리디 2009/10/28 10:36 #

    노노

    츠무기는 백합삘
  • 0.0 2009/10/27 17:50 # 삭제 답글

    짤방들 너무 감질나서 현기증나네요!
    블로그 꺼리 없으시면 짤방특집 한번 해주세요!
  • 지브닉 2009/10/27 17:52 #

    아. 짤방특집엔 동감. 고해상도 좋아효우
  • 나리디 2009/10/28 10:36 #

    제 하드 다 털라는 얘기라서 패스

    안 그래도 이글루스 사용용량 2기가를 바라보는 시점이라 자제해야죠
  • 지브닉 2009/10/27 17:52 # 답글

    스와질랜드는 뭐랄까
    이름모를 FPS배경에 머리만 있는 몹들이 둥둥떠다니는느낌
  • 나리디 2009/10/28 10:37 #

    둠4인가여
  • 지나가는행인이려나요 2009/10/27 17:56 # 삭제 답글

    ...케이온 짤...





    --------------------

    그와함께.. 오늘도 본문과는 관계없는 이야기를.. ㅡ.ㅡ..

    ...식령은 12화가 끝인겝니까 ㅠ.ㅠ

    더나와달라구요...

    달릴려구 했드니 완...

    ................

    안나오겠죠?

    그렇겠죠?
  • 나리디 2009/10/28 10:37 #

    그래서 2기! 2기!

    가능성 20% 정도일 듯 -ㅠ-
  • 야간비행 2009/10/27 17:58 # 답글

    복잡하기로 치자면 태극기는 투르크메니스탄 국기에 버로우지요(...)
    사각형이 아닌 깃발이라면 오하이오 주기를 한번 확인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 나리디 2009/10/28 10:38 #

    세상엔 아직 재야의 고수들이 많군요
  • 눈여우 2009/10/27 18:01 # 답글

    아... 리비아... 오리지널리티가 쩌는듯 (...)
  • 나리디 2009/10/28 10:37 #

    난 파란색 온리로 해보고 싶어요!
  • rumic71 2009/10/27 18:26 # 답글

    아프리카 어느 나라였는지는 잊었지만, 백인과 흑인을 직접 그려놓은 국기가 있었죠.
  • 나리디 2009/10/28 10:38 #

    설마 남아공은 아닐테고 -ㅠ-
  • 그린필드 2009/10/27 18:37 # 답글

    되게 복잡하게 생긴 나라들은 학교에서 국기 그려보라고 시키진 않겠네요.
  • 앤윈 2009/10/27 18:44 #

     리비아 같은 나라들도 국기 그려보라고 시키는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 AyakO 2009/10/28 01:35 #

    리비아 초딩들 크레파스나 크레용 초록색만 옹창 닳아져 있을 듯 (...)
  • 나리디 2009/10/28 10:38 #

    애국심 고취를 위해선 꼭 그려봐야죠!
  • 지옥차 2009/10/27 18:51 # 답글

    태극기는 3456은 아는데 중앙의 울룩불룩이랑 빨강파랑이 언제나 헷갈려서;
  • 나리디 2009/10/28 10:38 #

    전 위는 북한, 아래는 남한!이라고 단정짓고 색깔 구분하는데...
  • 류기아 2009/10/27 19:36 # 답글

    장하다 리비아!
  • 나리디 2009/10/28 10:38 #

    녹색 좋아하는 사람은 발광할 듯
  • ㅇㅇkey 2009/10/27 19:48 # 삭제 답글

    맨섬 국기 보고 겟단이 떠올랐네영 유레루~마와루~후레루~
  • 나리디 2009/10/28 10:39 #

    ㅋㅋ 발상이 좋군요
  • 아스테아 2009/10/27 20:35 # 답글

    에엑! 일본가서 와자와자 사온 케이온 코믹스가 정발이라는겁니까?!;ㅁ;
  • 나리디 2009/10/28 10:39 #

    저도 살까 좀 고민하던 만화인데 일단 정발은 신경써볼까 하는중
  • 마징돌이 2009/10/27 21:38 # 답글

    본문과 전혀 상관없는....... 이글루에 와서 글쓰다가 콧구멍으로 들어간 정체불명의 벌레 ㅡㅡ;;

    콧구멍을 넘어 목구녕 기관기로 넘어갔는지 목이 칼칼하면서 가렵네요..

    지금 계속 기침하고 있는중..... 아 짜증나;;
  • 나리디 2009/10/28 10:39 #

    그거참 짜증나시겠군요;
  • 아쥬하 2009/10/27 22:13 # 답글

    아직 모에한 미소녀 국기는 없나 보네요. 옆나라 덕후들이 독립해서 미소녀 깃발을 국기로 내거는 발칙한 상상을...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전 별로지만 하츠네 미쿠가 좀 유력하지 않을려나요-_-;; 국가는 미쿠미쿠하게 해줄게였나? 뭐 이런거?

    ...아... 쓰고 보니 한 번 보고싶네여-ㅠ- 옆나라 덕후들이여 힘을 내~ 그리고 날 웃겨주길 바래b
  • 나리디 2009/10/30 11:38 #

    님덕분에 루이즈 짤방이 생각났어요
  • 삼별초 2009/10/27 22:48 # 답글

    세상에 일본의 국기가 가장 심플할줄 알았는데 능가하는 나라가 있었군요;
  • 나리디 2009/10/30 11:38 #

    일본도 너무 단순하긴 하죠 ㅎ
  • MessageOnly 2009/10/28 00:10 # 답글

    키르기스는....엑스박스가 떠오르네요.
  • 나리디 2009/10/30 11:38 #

    발상의 전환이군요?!
  • B모씨 2009/10/28 02:57 # 답글

    루이즈 짤방을 보자마자 빵 터져서..
    파니포니 대쉬 OVA를 다시 돌려본 인간 1인..
  • 나리디 2009/10/30 11:38 #

    아니 루이즈에서 왜 파니포니로?!
  • 디바이스 2009/10/28 10:20 # 답글

    베닌 왕국기는 짤방으로도 유용할 것 같군요. ㅋ
  • 나리디 2009/10/30 11:38 #

    너무 장난스럽게 만든 기분임;
  • 요미노리 2009/10/29 18:40 # 답글

    리비아는 알고보니 트렌드세터였나봐요! 심플리즘의 매력을 저 때부터 꿰뚫고 있었다니!
    그런데 프리슬란트나 롬바르디아 국기는 캐나다 국기처럼 패션아이템화 해도 예쁠 것 같네요~
  • 나리디 2009/10/30 11:38 #

    이해하기 쉬운 국기가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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